12일 다이와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한 첫 분석자료를 통해 소매부문 침체와 경쟁 심화 등으로 새로운 성장 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투자의견 3등급을 제시했다. 당분간 신규 매장 출점 계획이 없어 롯데쇼핑이나 신세계 등 경쟁 업체들의 매장 확대로 인한 경쟁 압력을 더 느끼게 될 것이라고 지적. 특히 2008년에는 신세계가 백화점 매장 면적에서 현대백화점을 앞서 나갈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한 시장점유율 하락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3만원선 부근이 단기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투자의견 3등급에 목표가 3만6,500원을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