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동아제약의 올해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2일 현대 조윤정 연구원은 동아제약에 대해 주력제품 박카스는 판촉 및 광고 강화에 힘입어 전년대비 3.7% 성장해 플러스 성장세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병원 부문에서 스틸렌이 지난 180억원에 이어 올해 27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올해 발매되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진 9월 출시로 100억원의 신규 매출을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박카스의 매출회복과 신약개발 성과의 상업화 성공으로 병원 부문의 고성장세 지속 계열사 문제해결을 통한 경영 투명성 증대로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점 등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적정가 3만2,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