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5'가 오는 3월 26일부터 6일간 경북 경주시 황성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국의 술과 떡잔치'에서 한민족의삶과 함께한 술과 떡을 한 자리에 모아 국내ㆍ외에 알리고 찬란한 문화를 재확인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속의 맛ㆍ멋 그리고 흥!'을 주제로 개막 행사를 비롯해 다양할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중요무형문화재와 전국의 전통술, 명인ㆍ명가, 유명떡 제조인을 초청해 술과 떡을 행사 현장에서 직접 만들고 판매하게 된다. 경주시는 행사 개최를 위해 오는 17일 경주시청 영상 회의실에서 행사 대행업체공개모집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그 동안 일곱차례에 걸친 행사 경험을 집약해 관광객과 감동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realism@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