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동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해 현대캐피탈 물량을 해소한 것은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만3,400원. 우리사주조합의 지분 매입에 이어 현대캐피탈이 보유 중이던 기아차 주식 600만주를 매도함에 따라 매물 부담은 32만주만 남게돼 사실상 현대캐피탈 물량 부담은 해소됐다고 설명. 채권단 보유 물량도 총 발행주식 수의 4% 수준인 1천4백만주 정도로 추정돼 주가에 미칠 영향이 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주가상승 장애 요인이 해소됐다고 평가하고 향후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