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적립식펀드가 열풍을 일으키면서 은행권의 펀드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펀드 판매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3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증권사와 은행의 펀드 판매비율은 73대27로 증권사가 많았지만 은행의 비중은 지난 2003년 1월 13.9%에서 불과 2년만에 2배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또 은행권의 펀드 판매비중은 지난해 1월 18.0%에서 지난해말 27%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이는 적립식펀드 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