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 지역과 석유수출국(OPEC) 기구, 이라크등의 원유 공급에 대한 불안요인이 가중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69 센트 오른 46.37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이같은 뉴욕 유가는 지난해 12월 21일 이후 3주일여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56 센트상승한 43.71 달러에서 거래됐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