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경영대상] 생명공학부문 최우수상 : 운석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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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식품(대표 이종수)은 가축 성장용 항생제를 대체하는 신물질을 개발한 바이오기업이다.
이 회사는 10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천연 식물성 유산균의 2차 대사산물인 천연항생물질(Organic Acid)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추출을 위해 천연식물성 유산균을 자연 상태(실온)와 낮은 산성도(PH 2.5∼2.8상태)에서 대량 생산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유산균은 PH7의 중성 상태에서 적정온도를 유지해 주면서 인공적으로 배양해 왔으나 자연 상태인 실온과 낮은 PH에서 유산균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은 운석식품이 처음 개발한 것이다.
특히 인공배양 유산균은 유통기한이 실온에서 7일 이내인 데 비해 이번에 개발된 천연식물성 유산균은 유통기한이 실온에서 1천5백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술은 지난해 10월 세계가금학회(International Journal of Poultry Science)가 발행하는 저널에 게재되기도 했다.
회사측은 국내 항생제 대체시장은 물론 수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종수 대표는 "개발된 신물질로 암 예방과 인체활성화 효과가 있는 기능성 음료를 개발했다"며 "천연식물성 탈취제,조미식품 식중독예방용 유산균소스,변비치료제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02)782-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