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경영대상] 소재부문 대상 : 성일토탈프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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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토탈프린팅(대표 안병선)은 만 22년째 인쇄업계에서 한우물을 파고 있다.
1983년 서울 을지로에서 개인사업자로 닻을 올린 이 회사는 90년대 중반 진로 롯데 해태 등 음료 및 생수업체에 스티커 라벨을 납품하면서 중흥기를 맞는다.
이때 2중 굴곡이 진 18ℓ 생수병에 직접인쇄할 수 있는 기계를 처음 개발하기도 했다.
외환위기가 찾아온 98년에는 가정용 컴퓨터용 오락기인 DDR(일명 펌프)를 대량 생산하면서 위기를 넘겼으며 2000년 주식회사로 전환하면서 명실상부한 종합인쇄회사로서 거듭났다.
이 회사는 특수 스크린인쇄업체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대표적인 게 유리소재 음양각을 표현한 인쇄기법이다.
이는 중저온에서도 우수한 접착력을 나타내며,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인쇄기술은 각종 가전제품에 적용되고 있으며 은은한 컬러와 다양한 문양을 입체감 있게 표현하는 기법이 추가로 개발돼 국내 가전업체에 납품 추진 중이다.
안병선 대표는 "베트남에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부엌가구와 인테리어 부문에까지 디자인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031)966-3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