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경영대상] 수송기계부문 최우수상 : 대성에레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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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엘리베이터(대표 최용화)는 초고층 건물에 설치되는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MRL) 개발업체다.
이 회사가 개발한 MRL은 분당 이동속도가 1백80m에 달한다.
60층 높이 건물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기계실 있는 엘리베이터의 경우 건물 꼭대기에 기계실 전용 층을 하나 더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건축비가 많이 소요되고 옥상공간을 정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가 없어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가 최근 선호되는 추세다.
대성엘리베이터의 MRL은 1 대 1 로프설치구조로 엘리베이터 설계 도면을 완성하고 독일 구동모터 회사와 오랜 컨설팅 작업 끝에 구동모터를 1 대 1 로프 설치구조로 특별 주문해 만들어졌다.
1 대 1 로프설치구조는 30년간 엘리베이터 생산에만 전념해온 대성엘리베이터가 독자개발한 것으로 기존 엘리베이터 모형을 변형해 로프구조 구동방식을 2 대 1 방식에서 1 대 1 방식으로 변형한 것이다.
엘리베이터를 끌어올리는 권상기를 건물 맨위층이 아닌 상·하부에 자유자재로 설치할 수 있고,로프길이도 짧아 소음이 적고 안정성면에서 매우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용화 대표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지역에 기술수출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032)812-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