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CJ엔터테인먼트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3일 삼성 최영석 연구원은 CJ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역도산' 흥행부진에 따른 4분기 실적둔화와 유상증자에 따른 물량부담으로 주가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4분기 실적악화는 일시적 요인이고 물량부담 문제는 대부분 해소된 상황으로 판단돼 추가적인 주가 압박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지난해 완성된 영화산업 지배력과 올해 중 구체화되고 있는 공격 경영의 가시적인 성과에 대한 관심 전환이 필요한다고 조언. 최 연구원은 성공적인 유상증자에 따른 재무안정 및 투자재원 확보는 독점력 강화에 따른 리스크 제거 전략과 함께 올해 공격경영의 원동력이 되고 있어 목표가 2만3,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올 주당순익 87% 상승.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