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이 오는 14일 MP3 플레이어가 탑재된 전자사전 아이리버 '딕플'의 첫 모델인 'D10'을 출시한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에 대해 YBM시사의 국어, 영한, 영영, 중한, 일한 등 108만 표제어와 290만 어휘수를 내장해 총22개의 전자사전을 하나에 담았다고 밝혔다. 또 FM 라디오, 보이스레코딩, 텍스트 뷰어 기능 등을 지원하며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표현과 신조어를 보강해 나갈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전자사전 시장 규모는 지난해 65만대에서 올해 50% 이상 성장해 1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