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시에 "미국의 반발을 두려워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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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발을 두려워말라.
13일 모건스탠리 앤디 시에 분석가는 'Don't Fear A US Backlash'란 자료에서 중국의 값싼 환율에 따른 미국 경제 영향이 크지 않다고 주장하고 중국 제품과 미국내 산업과 직접 경쟁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에는 또한 중국 교역에 따른 미국 일자리 영향 규모가 크지 않다고 평가하고 S&P500 기업기준 수익의 10~15%는 중국 교역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에는 “만약 중국이 위안화를 재평가한다면 중국에 의해 뺏긴 일자리는 다른 신흥국가들이 가져가는 것이지 미국이 되찾아오는 게 아니다”고 반박했다.따라서 위안화 재평가시 미국 무역적자는 되레 악화될 수 있다고 추정.
그는 “反중국무역 흐름은 일부 소수에 국한된다”며“과거 90년대 광범위한 反일본무역기조 정서가 정책 반응을 초래했으나 현재 미국내 중국에 대한 부정적 느낌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