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해 호주에서 모두 5천2백59대의 카니발을 판매,미니밴 부문 판매 1위(점유율 34.5%)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는 최근 발표된 호주 자동차등록통계청(VFACTS) 자료를 인용,지난해 호주시장 판매실적이 총 2만4천4백54대로 전년대비 42% 증가,판매증가율 1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지난해 쎄라토 등 신차를 투입하고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후원 등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카니발,봉고Ⅲ 버스,리오 등 주력 차종들이 각각 동급 판매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판매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