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동시분양에서는 총 1만4천5백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1만4천5백9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1만7백40가구가 일반분양된 작년 동시분양에 비해 35.8% 늘어난 물량이다. 유형별로는 △재건축 6천9백77가구 △자체 분양 3천8백46가구 △재개발 2천3백62가구 △지역조합 1천4백7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작년 1천2백54가구에 이어 올해도 2천2백67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일반분양된다. 잠실시영과 주공1·2단지 등 대규모 재건축 물량이 포함돼 있다. 강서구 역시 재건축 물량이 늘면서 작년(7백12가구)보다 5백14가구 늘어난 1천2백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동대문구는 답십리 등 재개발 물량이 늘면서 작년(7백82가구)보다 7백40가구 늘어난 1천5백22가구가 공급된다. 또 동작구에서는 상도동 포스코,신원 등의 지역조합 아파트 물량이 늘면서 작년(2백82가구)보다 9백77가구가 증가한 1천2백5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