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AUO(AU Optronics) 매출이 합병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4일 모건스탠리증권은 AUO의 올 상반기 매출이 합병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3분기동안 이같은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난 2002년 하반기 때보다 하향세가 더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비중축소 유지.향후 밸류에이션 조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분기 EPS 전망치를 -0.13대만달러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도 각각 1.4대만달러와 4.5대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려잡았다. 단기적으로 패널관련 데이터들이 긍정적일 수 있으나 지속성 여부가 관건이라고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