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디자인, 3분기부터 실적 회복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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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3일 국내 인테리어 디자인 선두 업체인 국보디자인에 대해 "경기침체 등에 따른 수주급감 등 최악의 상황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올 3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김호연 연구원은 "주문 감소와 경쟁 심화로 수주단가가 낮아진 데다 원가율 상승,경기불황에 따른 중소건설업체 자금난 등으로 국보디자인이 지난해 경영난을 겪었다"며 "하지만 작년 4분기와 올 1분기를 거치면서 중하위권 인테리어 업체들이 퇴출되는 등 경영여건도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자산가치에 비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보디자인의 주가는 장중 한때 7.59%까지 급등했다가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면서 3.30% 오른 1천5백65원에 마감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