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러더스증권이 한국 휴대폰 부품업종에 대해 작년 4분기가 실적 바닥이었다고 평가했다. 14일 리먼은 한국 휴대폰 부품업종의 4분기 매출이 전기대비 3% 가량 줄어들고 영업마진율도 14.2%로 3분기 16.4%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1분기 매출이 4% 성장하면서 영업마진율도 16.4%로 다시 복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리먼은 "매출과 순익 기준 한국 부품업체들의 실적 바닥은 4분기였다"고 지적하고"올해 삼성전자 출하 증가 등과 궤를 같이하며 영업이익 증가율이 3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4분기 실적에서 휴대폰부문 실망스런 수치를 발표해 관련 부품업체 주가들이 약세를 보인다면 매수 기회라고 추천했다.서울반도체아모텍을 선호.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