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현대차기아차 4분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이 증권사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6천83억원과 8%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아차 영업이익률은 5.6%로 3분기보다는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내수부진이 현대차보다 심각해 고정비 및 판촉비 부담이 가중됐고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하락 영향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편 올 1분기에는 기저효과가 기대되고 2분기부터는 내수 회복과 환율 하락에 따른 내성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에 각각의 목표주가 6만6,000원과 1만3,400원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