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그마디자인사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05 CES'전시회에서 LG전자와 디지털큐브가 자사와 제휴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비즈니스와이어가 13일 캘리포니아발로 보도한바에 의하면, 나스닥 상장사인 시그마디자인은 자사 미디어프로세서를 이용해 개발된 15개 멀티미디어 신기술을 발표했다. LG전자가 15인치 무선 LCD TV를 선보였으며, 디지털큐브는 차세대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인 '아이스테이션(istation)'을 내놓았다고 시그마디자인사는 발표했다. 아이스테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영상 포맷인 WMV9을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시그마디자인측은 밝혔다. 시그마디자인이 발표한 15개 신제품엔 일본 샤프사의 미디어 플레이어인 "MR01' 과 도시바의 셋탑박스 제품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