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재단은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공석이던 신임 이사장에 정남기 전 연합뉴스 동북아정보문화센터 이사(62)를 선임했다. 또 김광원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사업이사,윤후상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이 연구이사,최홍운 서울신문 전 수석논설위원이 기금이사로 각각 결정됐다. 신임 정 이사장은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2년 합동통신에 입사했다가 80년 신군부에 의해 강제 해직됐으며 88년 연합통신(현 연합뉴스)에 복직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