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은 삼성중공업 4분기 실적이 지난 4년이래 최하 수준이었다고 지적하고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14일 BNP는 4분기 실적 부진이 높은 후판 가격 압력과 급격한 원화 강세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고 설명. 올해는 환율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분기별 실적이 4분기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후판가 압력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3분기 수준의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가 6,000원을 제시하며 주가가 목표가 수준으로 떨어질때까지 기다릴 것을 권고.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