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하이라이트] (15일) '아나콘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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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다(MBC 밤 12시30분)=거대한 뱀 아나콘다를 소재로 한 공포 스릴러물.인류학자 케일은 다큐멘터리 촬영팀과 함께 신비의 부족으로 알려진 아마존의 쉬리샤마족을 찾아 나선다.
쉬리샤마족은 아나콘다를 신의 파수꾼으로 신봉하는 부족이다.
이들을 찾아 아마존으로 향하던 케일 일행은 폭우가 쏟아지던 날 밤 난파한 보트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샤론을 만나게 된다.
아마존 오지의 지리는 물론 쉬리샤마족에 대해 꿰고 있는 샤론은 이들의 가이드를 자청한다.
□그대는 별(KBS1 오전 8시5분)=정 여사는 정우를 총각으로 늙게 하는 한이 있어도 인경과는 절대 결혼시킬 수 없다고 못을 박는다.
애심은 자식 이기는 부모 없으니 기죽지 말라고 인경에게 말한다.
걱정이 돼 찾아온 정우에게도 정성껏 사위 대접을 한다.
이 모습을 보는 금분은 안심이 되는 한편 섭섭하기도 해서 마음이 심란하다.
금분에게 미안해하는 인경에게 정우는 세상 사람들이 욕하고 돌멩이를 던지면 자신이 맞을 테니 자신만 봐달라고 말한다.
□부모님 전상서(KBS2 오후 7시55분)=정환은 통화 중에 미연의 자존심을 심하게 건드리는 말을 한 뒤 사태 수습을 시도해 보지만 미연은 전화도 곱게 받아주지 않는다.
성실은 잠을 청하지만 준이가 없어 긴장이 풀린 탓인지 그만 몸살이 나버린다.
찬호는 돌아온 순지 때문에 고민이고 성미는 불확실한 자신의 마음이 불만이다.
한편 스키장에서 창수는 밤에 스키를 타겠다며 고집을 부리는 준이를 타이르지만 준이는 막무가내다.
□토지(SBS 오후 8시50분)=평사리에 돌림병이 돌고 이용의 처 강청댁도 돌림병으로 죽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강청댁을 방에서 들어내지도 않은 채 수수방관만 할 뿐이다.
이런 사정을 들은 윤보와 영판은 시신을 수습하고 무덤도 만들어준다.
돌림병에 걸린 윤씨 부인은 길상에게 마지막으로 서희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죽음을 맞는다.
이 소식을 들은 조준구는 드러내 놓고 기뻐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서희는 살아도 산 게 아닐 거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