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 삼성전자가 10여개 차세대 이동통신, 이른바 3G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주우식 삼성전자 전무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상반기중 3G폰 신제품 8~10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전무는 정보통신부문 라인업을 강화해 올해 1분기중 3G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평균대당판매가격(ASP)이 15%이상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전무는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2000여개 주요 통신업체들과 접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올해 중국 휴대폰 시장을 주로 공략하고 기술력을 요구하는 중고가폰 부문에서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