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재개발 구역에서 4천6백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재개발 구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22개 단지,4천6백58가구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지는 대부분 서울 도심에 위치해 향후 뉴타운개발 등과 맞물려 주거 여건이 개선되는 곳이 많다"면서 "서울시내에서는 황학구역,마포3-2구역,숭인4구역,용두2구역 등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를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황학구역에서는 롯데건설이 재개발해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롯데캐슬이 오는 5월께 분양된다. 총 1천5백34가구 중 24~46평형 4백6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또 용산도심구역에서는 현대건설삼성물산이 오는 3월께 주상복합아파트 '파크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