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중인 BMW7시리즈와 5시리즈 승용차 일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콜대상은 BMW 7시리즈와 5시리즈 1,201대로 실린더헤드 등에 제작결함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BMW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2006년 7월까지 자체 협력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해줄 예정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LG전자는 구글의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탑재한 'LG 클로이 로봇'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클로이 로봇에 생성형 AI가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기존에 출시된 로봇에도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방식으로 생성형 AI 기능을 적용하기로 했다.LG전자는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에서 제미나이를 탑재한 클로이 로봇을 공개하고 고객의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변하는 AI 챗봇 기능, 음성 명령으로 원하는 사진 배경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 등을 시연한다.제미나이는 구글의 머신러닝(ML)과 AI 앱 개발 플랫폼 '버텍스 AI'에 탑재된 생성형 AI 모델이다. 텍스트를 비롯해 음성, 이미지, 코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명령을 받는 멀티모달리티 성능이 특징이다.LG전자는 연내 구글의 생성형 AI를 탑재한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출시 안내 로봇에도 무선 SW 업데이트로 생성형 AI 기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기존 클로이 로봇은 사전에 입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안내, 도슨트 등 역할을 수행했지만 미리 등록되지 않은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이 한정적이었다. 제미나이로 언어 능력을 강화한 LG 클로이 로봇은 고객과 대화 중 발생한 각종 유사 질문을 스스로 생성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사전에 예측하지 못한 돌발 질문에도 검색을 통해 자연스럽게 답변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일례로 "언제까지 입장 가능해?", "오늘 영업 중이야" 등 유사 질문을 스스로 생성하며 다양한 형태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로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가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개발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새로운 차체 크기와 동급 최고 수준의 뒷좌석 공간을 갖춘 르노 브랜드의 최고급 SUV 모델이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부산모빌리티쇼에서 "125년 역사의 르노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à vivre)'라는 브랜드의 DNA를 기반으로 일상에서의 혁신을 추구해 왔다"며 "그랑 콜레오스는 이러한 르노의 DNA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 국내 연구진들의 휴먼 퍼스트 기술 구현을 위한 열정, 부산공장 및 협력업체들의 뛰어난 생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패밀리카에 걸맞은 4780mm의 차체 길이에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한 2열 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긴 320mm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 공간도 넉넉하다. 뒷좌석 폴딩 시 최대 2034리터(가솔린 모델 기준)까지 활용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 전면부 프런트 그릴은 로장주 엠블럼을 닮은 시그니처 패턴을 차체와 동일한 컬러로 표현해 차량에 강렬한 개성을 나타낸다. 차량의 측면에 독특하게 적용한 벨트라인과 더불어 긴 휠 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20인치 휠 등은 강인한 인상을 심어준다. 후면의 중앙에는 로장주 엠블럼이 자리하고 있으며 최신 크리스탈 3D 타입 풀(Full)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좌우로 넓게 배치해 첨단기술과 더불어 당당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그랑 콜레오
현대자동차그룹이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주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복지를 위해 소방관 회복지원차를 기증했다.현대차그룹은 27일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 수소 수전해 실증단지 내에 위치한 '탄소 없는 섬'(CFI, Carbon Free Island) 에너지미래관에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 버스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남화영 소방청장,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및 제주 지역 소방관 30여 명,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정 회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매 순간 망설임 없이 사투의 현장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분들께 깊은 존경심을 느낀다"며 "현대차그룹은 소방관분들의 안전을 위해 모빌리티 기업의 역할을 최대한 고민했고 현장 소방관분들의 여러 의견을 반영해 재난 현장 맞춤형 회복지원차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오늘 기증되는 회복지원차는 수소 사회 비전의 땅인 제주에 꼭 맞게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을 집대성한 수소연료전지 차량으로 제작했다"며 "청정 제주의 생명과 자연을 지키는 소방관분들이 깨끗한 공기와 함께 휴식을 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또 "우리는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는 같은 가치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영웅들이 지지치 않고 본연의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남화영 소방청장은 "재난 현장 소방대원의 신체나 심리 상태까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