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프랜차이즈(대표 이상희)는 2002년 3월 설립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주력 메뉴인 잉카바비큐 치킨을 중심으로 주류와 안주류를 함께 판매하는 주류·치킨 복합점이라 할 수 있다. 2005년 1월 현재 '잉카바베큐'란 브랜드로 가맹점 25개가 문을 열었다. 이상희 사장은 원래 창업컨설턴트로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경영상 애로를 풀어주던 해결사였다. 많은 컨설팅 노하우를 직접 현장에서 적용하려는 시도로 시작한 게 바로 '잉카바베큐'다. 고유 메뉴는 치킨이지만 종류별로 부위와 맛을 달리 개발했다. 잉카바비큐에는 바비큐 소스,프리미엄 치킨에는 벌꿀 소스,프리미엄 윙(닭날개)에는 데리소스를 쓰는 식이다. 치킨 종류를 크게 나누면 바비큐,프라이드,양념 등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이 회사는 모든 종류를 다 취급한다. 사이드 메뉴로 안주류는 15가지를 개발해 놓았다. 모듬 소시지,골뱅이 무침,어묵탕,순살 돈가스,번데기,치킨 샐러드 등으로 다양하다. 소스도 손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6가지가 준비돼 있다. 이 회사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가맹점 개설 조건은 15평 기준으로 5천만∼5천5백만원(점포임대비 제외)이다. 일반형 가맹점은 5천25만원과 5천1백25만원 두 가지 타입이 있고 주문형 가맹점은 5천5백만원이 든다. 일반형과 주문형은 인테리어비에서 차이가 있다. 15평짜리 일반형 가맹점을 예로 들면 창업비용의 구체적인 내역은 인테리어비가 1천8백75만원(평당 1백25만원),간판 주방기기 주방집기류 판촉물 비용이 2천7백50만원,가맹교육비 3백만원,물품대 보증금 1백만원 등이다. 정수기 오디오 TV 물티슈기기 순간온수기 등은 본사가 대여해준다. 이밖에 전기승압기 냉·난방기 새시 외관공사 등에 드는 비용은 점주가 부담해야 한다. 본사가 추정하는 예상수익은 15평 기준 하루 44만원,한달 1천3백20만원이다. 여기서 식자재(37%),노무비(14.5%),월임대료(8%),공과금(3%),홍보판촉비(2.5%),관리비(0.5%),카드수수료(0.4%) 등을 제외하면 순익은 34.1%가 나온다. 금액으로는 한 달 4백50만원이다. 물론 점포면적이 넓을수록 창업비용이 더 들어가지만 매출과 순익도 덩달아 올라간다. 본사 예상수익표에는 40평짜리 점포일 경우 한 달 순익이 1천48만원에 달한다. 매출구성비는 치킨 판매 50%,주류 및 안주 판매 50%로 짜여져 있다. 가맹점주가 되기 위해서는 점포를 잡기 전에 본사와 가계약을 하고 점포 확보에 나서야 한다. 점포가 선정되면 정식 가맹계약을 맺는다. 이후 본사는 공사일정을 잡아 인테리어 작업에 들어간다. 점주는 관할구청에 영업신고 후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본사에서 1주일간 진행하는 조리와 점포경영 교육을 받아야 한다. 조리는 통일된 매뉴얼이 있어 특별한 요리솜씨가 없어도 금방 적응할 수 있다. 문의 (031)752-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