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두 번 방문을 하게 되면 서비스를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보고 5천원짜리 문화상품권을 드리겠습니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김동철)이 국가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신청 평가 등과 관련된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불만 보상제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고객만족경영 시스템을 도입,올 초부터 시행에 나섰다. 산업기술평가원은 또 원장을 비롯 모든 직원이 사무실 안내데스크에서 도우미로 근무토록 했다. 산업기술평가원에는 한해에 산업기술 및 과학기술 분야 관계자 10만여명이 찾아오고 있으며 1천9백회에 이르는 각종 심의회 등이 이곳에서 열리고 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