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골정상을 당했던 안정환(29.요코하마)이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7일 "안정환이 16일부터 요코하마 시내의 클럽하우스에서트레이닝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17일 2006독일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2차예선 몰디브전에서 골절상을 입은 안정환은 당시 전치 3-4개월의 진단을 받았지만 지금은 깁스를 풀고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는 것. 안정환은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6일 시작되는 팀의 호주합숙훈련이전에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도쿄=연합뉴스) 조형환통신원 johh8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