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케이에스피에 대해 조선업 호황 수혜주로 평가했다. 18일 이성재 세종증권 연구원은 케이에스피에 대한 첫 분석자료에서 선박엔진 핵심부품인 엔진밸브 생산업체로 앞으로 3년간 조선업 호황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영업이익률이 22.7%를 기록하고 내년에 23.2%로 고수익성을 보이는 가운데 3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연평균 42%에 달할 것으로 진단했다. 목표주가 4,000원으로 매수를 추천. 이 연구원은 "저속엔진밸브는 단위당 천만원에 육박하는 고부가로 성장 견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