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는 유럽 내 2위,세계 6위권의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다.
푸조의 200시리즈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각종 레이싱에서 맹활약하며 푸조의 역사를 만든 일등공신.
지난 1929년 파리 모터쇼에서 201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현재 6세대 모델인 206시리즈까지 발전을 거듭하며 지난해까지 전 세계적에서 1천1백78만여대가 팔렸다.
국내에서 시판 중인 206모델은 하드톱 컨버터블 스타일의 206CC,MPV(다목적차량) 206SW,고성능 스포츠세단 206RC 등 3가지다.
이중 206CC는 푸조 전체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베스트 셀링 모델.프랑스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다이내믹한 주행능력,국내 시판가격이 3천2백만원대일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 포지셔닝 등이 장점이다.
낮은 차체와 대조적인 높아진 트렁크 라인,인상적인 알로이 휠,시각적인 다이내믹함을 배가시키는,강렬하게 경사진 앞 유리 등은 206CC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자동 전동톱은 스위치 하나로 16초만에 쿠페에서 컨버터블로 변신시킨다.
최고출력이 1백10마력,최고 속도 시속 1백93km.정지상태에서 시속 1백km까지의 가속 시간이 11.2초다.
포르쉐에 탑재되는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기본 장착,더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