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플래시 리레이팅 첫 단추..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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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8일 현대 김장열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확인된 놀라운 반도체 부문의 원가 경쟁력은 산업 사이클 하강 여파에 대한 우려를 잠재울 정도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향후 플래시 시장의 응용분야 (MP3향 수요 증대 가능성)가 다양해지면서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신뢰감을 투자자에게 각인 시켰다고 설명했다.
결국 LCD, 휴대폰 분야의 폭발적인 성장이 단기적으로 없다 해도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 우위와 잠재 성장률에 대한 신뢰도 제고는 주가 리레이팅 작업의 첫 단추를 채우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
반도체 분야의 공급 초과율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2분기 실적도 1분기 2.35조원 대비 7% 하락에 그치고 3분기부터 본격 성장해 4분기에는 지난해 4분기의 2배 수준인 3조원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적정가 59만원~64만원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