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대구은행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18일 삼성 박소영 연구원은 대구은행의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45% 감소한 22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과 임금 인상 소급,보너스 지급 등 판관비의 일시적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대구은행의 중소기업여신 중 자영업자 비중이 45.2%로 우리금융 (46%)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점과 내수 의존도(GDP의 11.5%)가 전국 평균 (6.2%)보다 높은 점을 감안할 때, 내수 회복이 지연될 경우 기업 여신의 충당금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가 7,200원에 투자의견 보유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