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으로는 KH바텍이 낫고 장기적으론 유일전자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평가됐다. 18일 모건은 시장수익률에 미치지 못하고 절대적 측면이나 시장대비 비싸지 않은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한다면서 휴대폰 부품주 중 장기적으로 유일전자가 KH바텍에 비해 낫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 조정으로 상대적으로 가치가 더 나아 보이는 KH바텍이 단기적으로 좋아 보인다고 지적. 유일전자의 경우 낮은 마진에도 불구하고 높은 영업 자산 회전으로 KH바텍보다 높은 ROE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보이며 KH바텍의 마그네슘 케이스 부문은 유일전자의 키패드 산업보다 더 위험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KH바텍은 상승기에 유일전자를 상회했으며 하락기에는 유일전자의 하락률 보다 컸다고 지적했다. 또 유일전자는 1분기 모토롤라와 같은 고객으로 부터 낮은 물량으로 고통을 겪을 것으로 보이며 KH바텍은 이미 4분기 삼성전자 재고 조정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