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번호이동성 제도와 저평가된 코스닥 종목에 대한 관심 등으로 LG텔레콤 주가가 저항선인 4,420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품질 향상과 정부의 보조금 지급 금지 강화 등으로 번호이동성 시행 후 LG텔레콤 가입자 수가 첫주에는 3만7천명 감소했으나 둘째주에는 4만3천명 증가를 기록했다고 지적. 강한 수익 모멘텀을 바탕으로 시장의 올해 주가수익률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5,2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