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동북아 기술경영대학원'이 설립된다. 과학기술부 김상선 과학기술협력국장은 18일 "동북아 기술경영대학원 설립을 위해 15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면서 "올 상반기 중 타당성 조사와 전문가들의 정밀 검토를 거쳐 설립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또 '한반도 자생 식물지(誌) 작성을 위한 공동 연구사업' 등 남북간 과학기술 교류사업에 올해 6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