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올해 벤처기업 투자 및 대출에 1조5천억원을 배정하는 등 벤처기업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산은의 벤처기업 지원자금(투자+대출금)이었던 6천7백66억원보다 1백22% 증가한 규모다. 산은은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육성을 올해 역점 사업으로 정했으며 그 일환으로 '벤처기업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산은은 이를 위해 올해 벤처기업에 직접투자나 대출 등의 형태로 총 1조5천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