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구정 효과를 노려라. 19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의 크리스 로벨로 계량분석가는 선진 증시의 1월 효과에 대비해 아시아는 연초 첫 두 달간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주로 대만과 홍콩 증시에서 구정 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대만의 경우 지난 12년동안 구정 효과가 10차례 나타났으며 홍콩 증시도 긍정적 움직임이 높았다고 지적했다. 로벨로는 "구정보너스 등 현금이 풀리면서 증시로 들어오는 것 같다"고 진단하고"개인투자자들이 긍정적 기대감을 갖고 연간 투자 전략을 세우고 주식 비중을 높이는 시기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규칙적인 구정 전후 주가 상승 경험을 감안해 대만-홍콩은 지금부터 3월초까지 지속될 구정 장세를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중국 A-B 증시는 구정 직전 1~2주동안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