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 등의 이유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던 한국형 다목적헬기(KMH) 사업이 올해부터 재추진된다. 정부는 노후 헬기의 대체전력이 필요해 KMH사업을 재추진하되 사업의 효율성 등을 감안,'기동형 헬기'만 개발하고 '공격형 헬기'는 기동형 개발이 성공할 경우에 추후 개발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18일 발표했다. NSC는 지난해 12월 27일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최근 정동영 NSC상임위원장(통일부 장관)이 이 같은 방침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