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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산업 추가상승 여력 ‥ 자산가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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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가 최근 1년 사이에 4백% 오른 금호산업이 아직도 충분한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자회사인 금호타이어가 국내 및 런던시장에 동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어 이 회사가 보유한 지분의 자산가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인 데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4.6배로 대형 건설사 평균(6배)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게 이유다. 삼성증권은 18일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금호산업 주가가 1만9천6백원까지 오를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송준덕 삼성증권 팀장은 "금호산업은 금호타이어 상장시 군인공제회가 소유하고 있는 이 회사 지분 1천2백50만주를 주당 1만3천6백원에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며 "상장 후 금호타이어의 예상 주가가 2만원대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평가차익이 8백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인공제회와의 계약이 완료되면 금호산업의 지분은 현재 30%에서 39%(공모 이후)로 늘어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로 건설업종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더해 모멘텀이 하나 추가된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삼성증권은 △올해부터 2년간 영업이익 성장률이 연평균 11%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 호전이 예상되고 △장부가치로 1천억원에 달하는 광주신세계 백화점 건물이 올해 매각될 것으로 보여 대규모 현금 유입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금호산업의 매력으로 꼽았다. 이날 금호산업 주가는 사흘 연속 상승 이후 조정을 받아 전날보다 1.64% 떨어진 1만4천9백50원에 마감됐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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