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상승했지만 45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18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8포인트(0.67%) 오른 449.02에 마감됐다. 450선 위에서 출발,강세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장 막판 차익 매물이 쏟아져 상승 탄력이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만 '나홀로' 순매수했다. 우량 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6.35포인트(0.66%) 하락한 958.74를 나타냈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동서 웹젠이 상승했다. 반면 레인콤이 6.80% 급락한 것을 비롯해 하나로텔레콤 NHN LG텔레콤 LG마이크론 LG홈쇼핑 파라다이스 유일전자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위즈정보기술 퓨쳐인포넷 쌍용정보통신 에이스테크 단암정보통신 등 전자태그(RFID) 및 휴대인터넷(와이브로) 관련주가 상한가로 치솟아 강세를 이어갔다. 우리기술투자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고 제일창투 동원창투 한국창투가 강세를 보이는 등 창투사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