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외 영업조직 강화..박근희 사장등 해외총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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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사장이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박근희 삼성 중국본사 사장이 중국전자 총괄 사장을 각각 겸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18일 경영효율 극대화와 함께 국내외 영업조직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번에 박근희 사장을 포함해 4개 해외지역의 총괄을 교체하는 등 해외 부문에서 큰 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구주 총괄에는 김인수 부사장(전 인사팀장)이 임명됐으며 CIS(독립국가연합) 총괄에는 백봉주 전무(전 멕시코 법인장),서남아 총괄에는 오석하 전무(전 인도네시아 법인장)가 각각 선임됐다.
헝가리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현지 생산법인에 별도 영업조직을 신설한 것도 특징이다.
김인수 부사장의 자리 이동으로 비게 된 인사팀장은 인사팀의 정유성 전무가 이어받았다.
국내영업사업부장에는 정창덕 부사장이 임명됐으며 홍보팀장은 주우식 IR팀장이 겸직토록 했다.
최 사장이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 겸임하게 된 것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 컨버전스(융·복합)의 흐름을 총괄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