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에서, 화학공업은 다른 일반 공업 부분에서 쓰이는 제품에 의한 분류 뿐 만 아니라 제조 방법에 따른 분류를 사용 할 정도로 제조방법의 특성이 강조되는 산업 사회의 발전에서 필수적인 기초 물질을 제공하는 분야다. 이러한 중요한 분야임에도 우리의 화학공업 생산 현장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인하여 여전히 작업자의 손에 의존하는 저 능률의 노동집약적 생산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생산된 제품의 품질이 규격에 벗어나거나 폐기되기도 한다. 더불어, 우리의 화학제품 제조업체는 무역 자유화의 물결을 타고 물밀듯이 밀려오는 세계적인 규모의 제품뿐만 아니라 중국의 저가 제품과 직접 경쟁하지 않으면 안 될 위기 국면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 '화학 반응 정밀 자동화 시스템'을 자체 연구만으로 개발하여 업계에 독보적인 우수 기업으로 자리 잡은 중소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화학 반응 자동화 설비 전문 기업 케미컨설팅 (대표 송병수 www.autochemi.com)이 바로 그곳. 케미컨설팅은 송병수 박사가 영남대 등의 10여년의 대학 강단 경험과 5여년의 현장 경험(에어 프로닥트사의 부설연구소장)을 바탕으로 낙후 된 국내 화학제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변모시키겠다는 의욕으로 지난 96년 설립한 회사다. 케미컨설팅이 개발한 '화학 반응 자동화 시스템'은 다양한 화학 반응의 메카니즘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온도, 원료투입, 감압, 분류관 온도, 질소 공급 및 촉매 투입 조절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 할 수 있는 고기능 장치로서 화학과 컴퓨터 프로그램의 접목이라는 새로운 방법적 접근이 큰 효율성을 거두었다. 화학반응을 정밀하게 조절하기 위해서는 각종 조절 요소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그 특성에 맞는 고급 연산 기능을 많이 포함 된 조절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또한 기능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오락 프로그램을 다루듯이 자유로운 조작을 가능케 해야 여러 대의 반응 시스템을 한사람의 반응수가 동시에 안전하게 운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하여 송병수 박사는 에플 컴퓨터 시절부터 익혀온 프로그램 기능과 전공 분야인 화학 합성을 접목하기 위한 연구를 10여년 끈질기게 매달렸다. 그 결과 산업에서 널리 쓰이는 화학제품 분야인 폴리우레탄, 에멀젼, 점착제, 레이져 프린터 토너 바인다, 폴리에스테르, 멜라민 생산 공정에 시스템을 적용하여서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설비 후 별도의 준비기간 없이 바로 현장 생산에 사용 될 만큼 안전성과 정밀성이 검증 된 제품으로 평가 된다. 또한 2004년 한 해 동안 (주)코오롱 한 회사에만 4차례의 대형 프로젝트를 계약하는등 한번 사용해 본 업체는 다시 사용 의뢰가 들어오고 있으며 외국 설비에 의존해 왔던 업체들에게 국제적인 수준의 정밀도를 지닌 것으로 호평 받고 있다. '최소의 인력으로 최대의 기술력을 낼 수 있는 기업이 되자'는 경영철학으로 오직 화학 반응 공정과 관련 된 부분의 자동화 설비와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만 주력 해온 송 대표는 자신에 대해서 "사업가이기 보다는 연구자라고 생각 한다"고 말하면서 "당사의 설비로 고마워하는 어려움이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발전해 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02)2611-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