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증권은 제반 여건이 여전히 달러 약세를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9일 피데스는 외국인이 달러 표시 주식과 채권을 적극적으로 매입하고 연준이 금리 인상 가속화 발언으로 달러화 기술적 반등이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11월 달러표시 자산 매입은 추세적 의미로 약하며 미국 경기지표 부진과 작년 4분기 이미 진행된 달러 약셍 따른 수입물가 상승과 미 증시 밸류에이션 약화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피데스는 또 여전히 확대되고 있는 무역적자와 복지정책과 군비확장에 따른 부시 2기 행정부의 재정적자 우려감 증대로 달러화 방향성이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