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는 세번째로 미국PGA투어 멤버가 된 위창수(33·찰리 위)가 이번주 데뷔전을 치른다.


위창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즈GC에서 열리는 뷰익인비테이셔널의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었으나 시드권자 일부가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뷰익인비테이셔널에는 최경주(35·나이키골프) 나상욱(22·코오롱엘로드) 등 한국인 3명이 한꺼번에 출전,한국 골프사에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위창수는 지난 2002년 NEC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지만,미PGA투어 멤버가 된 이후로는 이번이 첫 출전이다.


위창수는 21일 오전 3시9분 노스코스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