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반도체업종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19일 김장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부 D램 업체의 공급차질 가능성 소식 등으로 D램 수급이 예상보다 좋을 가능성이 제기돼 반도체 업종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린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실적 발표에서 전망한 올해 D램 수급 전망외 비록 회사측이 부인하고 있으나 인피니온 (D램 4위 업체)이 또 다시 0.11um 공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업계 소식으로 대형 PC 생산업체에 대한 고정가 협상에 있어 유리한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당초 급속한 DDR II로의 전환을 늦추고 DDR I을 당분간 사용하려는 움직임도 있다는 업계 소식은 DDR II 수요에는 다소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그러나 전체적으로는 DDR II 채용을 향한 대세는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와 함께 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