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이 한국종합에너지발전소에 보유중인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외국계증권사인 JP모건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싱가포르와 서울발로 18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매각과 관련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한화석유화학(한화석화)가 한국종합에너지발전소의 보유지분 38.5%를 매각하기 위해 JP모건을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한화석화가 수주내에 잠재적 입찰자(potential bidders)들에게 매각관련서류를 보낼 것"이라며 "이는 곧 매각작업이 공식적으로 시작됨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한화석화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한국종합에너지 투자지분(38.25%) 매각을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바 있다. 한국종합에너지발전소의 지분 50%는 미국의 엘파소(El Paso)가 보유중이며, 엘파소도 보유지분을 매각할진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도이치은행도 10%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한국종합에너지발전소는 지난해 39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