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현직 대학 총장과 법학교수들이 로펌 설립에 나섰다. 영산대는 19일 서울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부구욱 총장과 변호사 출신 법률학부 초빙 및 겸임교수 등 30여명이 뜻을 합쳐 로펌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산대는 오는 6월 설립목표로 '영산대 로펌 설립추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가동에 들어갔다. 영산대 로펌은 국제비즈니스 특허 노동 조세 금융 인수합병 등 '기업법무 서비스'를 주된 활동분야로 삼고 민사 형사 가사 행정 등 일반송무 시장도 타깃으로 삼을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