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 "부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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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꼴로 올해 부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 등에 따라 이른바 '투잡스족'을 지향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는 셈이다.
19일 취업포털 잡링크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천5백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올해 부업 계획이 있다'는 답이 68.5%나 됐다.
14.3%는 '현재 2개 이상의 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업을 원하는 이유로는 '경제적 문제'가 61.8%로 가장 많았고 '현재 직장에 대한 불안감과 실직 대비'(21.6%) '여가시간 활용'(9.2%) '취미나 특기를 살리기 위해'(5.2%) 등의 순이었다.
부업 직종은 '전문 프리랜서'(29.1%) '주말 아르바이트'(24.5%) '서비스 관련직'(21.3%) '인터넷 쇼핑몰'(12.5%) 등이 주로 꼽혔다.
한편 부업을 통해 직장인들은 월 평균 '1백만∼1백50만원'을 벌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는 답이 37%로 가장 많았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