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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 급속 진전] 현장 근로자가 늙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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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현장의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최근 인구구조 변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저출산과 노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철강 조선 자동차 등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첨단제조업,서비스업에 이르기까지 산업인력의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전통제조업 중 의복ㆍ모피 산업과 섬유산업이 1994년에 비해 10년 뒤인 2003년도에 평균연령이 각각 5.8세,5.2세 높아져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수출주력 산업인 △철강(39.7세) △조선(38.6세) △자동차(36.2세)의 경우 취업자의 평균 연령대가 10년 사이에 2.1∼3.3세 높아지면서 40대에 가까워져 심각한 산업경쟁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상의는 우려했다. 조선사의 한 관계자는 "회사가 성숙기에 있다보니 퇴직 인원이 거의 없고 업종특유의 하도급 비율이 높아 평균연령이 42.6세에 이르고 있다"며 "조선업종은 노동 강도가 높아 고령화가 지속되면 임금부담은 높아지는 반면에 생산성은 떨어진다"고 말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일부 서비스업과 첨단제조업의 경우도 10년 사이에 평균연령이 2.4∼3.8세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 출산율과 유례 없이 빠른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없다"며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마련과 산업현장의 평균연령을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서둘러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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