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업자원부가 우리나라의 첨단 산업기술 제품을 대표하는 ‘2004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을 선정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컬러 울트라 슬림 DLP TV와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입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컬러 울트라 슬림 DLP TV, 포스코의 파이넥스 제철기술, LG전자의 지상파 DMB폰 등은 우리나라 첨단 산업기술을 대표하는 제품이자 세계 최초 기술입니다. 또 삼성SDI의 32인치 빅슬림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LG전자의 고휘도 고명암비 PDP도 세계 최초 기술을 인정받아 10대 신기술에 선정됐습니다. 산업자원부는 국내에서 개발돼 지난해 상용화된 신기술 가운데 경제적. 기술적 기대가치가 높은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특히 다섯가지 컬러 휠을 사용해 가정에서영화관 같은 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DLP-TV는 올해 총 매출 1조 7천억원에 12억달러 이상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와 만도의 지능형 차량안정성 제어장치. 태평양의 자외선차단용 복합 신소재 화장품 등도 세계 최고의 기술을 인정받아 10대 신기술에 선정됐습니다. LG필립스LCD의 TV용도 고품위 저온폴리 AM OLED. PSIA의 원자현미경도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입니다. 연비와 배기가스 면에서 우월한 하이브리드를 개발해 상용화 한 현대차는 오는 2030년에는 국내 5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인터뷰> 윤교원 기술표준원장 " 올해 총 매출 5조원 이상. 수출 34억달러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 앞으로 2~3년후 수출만 100억달러 이상 예상됩니다." 한편, 지난 99년 이후 선정된 60개의 신기술 가운데 전자정보가 23개로 가장 많고 기계류. 부품과 화학소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